변산 별마루 — 모닥불 앞 1박 토크 캠핑
7.19 (일)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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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없이 걷고, 잠시 멈춰 앉는 4시간
느리게 걷고, 길게 머무는 힐링 트레킹
말없이 걷고, 잠시 멈춰 앉는 4시간
마이산 두 봉우리가 마주 보는 진안, 그 사이로 난 탑사 코스를 말없이 걷습니다. 네 시간 동안 입을 닫는 대신 발끝과 숨에 귀를 기울이는 산행이에요. 무리한 코스가 아니라, 명상이 처음인 분도 편히 따라오실 수 있습니다.
출발하면 약속 하나를 나눕니다. 도착할 때까지 서로 말을 걸지 않기로요. 처음엔 어색하지만, 이내 흙길 밟는 소리와 바람만 남습니다. 탑사 앞 돌탑 군락에 다다르면 자리를 잡고 앉아 15분간 안내 명상을 합니다. 호흡을 어떻게 따라가는지 한 걸음씩 일러 드리니, 가만히 따라오기만 하면 됩니다.
산을 내려와서는 따뜻한 매실차와 다과를 앞에 두고 둘러앉습니다. 그제야 닫았던 입을 엽니다. 무엇을 느꼈는지, 어떤 생각이 스쳤는지 천천히 나누는 차담 시간이에요. 빨리 정상을 찍고 내려오는 산행과는 결이 다릅니다. 걷는 동안 비워 내고, 차 한 잔으로 마무리하는 네 시간입니다.
이런 분께 추천해요
주차장 집결 + 오리엔테이션
오늘의 침묵 약속.
탑사 코스 — 침묵 산행
말 없이 걸으며 호흡에 집중.
돌탑 앞 명상 (15분)
간단한 안내 명상.
차담 — 매실차 + 다과
하루치 생각을 정리하는 시간.
말없이 걷는 시간이 길게 포함됩니다. 무리한 코스는 아닙니다.